크레아텍에서 이번에는 인체 모형 스캔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크레아폼의 스캐너 장비로 그동안 인체 작업도 많이 하였지만 이번에는 특이한 케이스 입니다.
이번 작업을 위해 크레아텍에서 준비 한 장비는 HandySCAN 307입니다.
사진 CREAFORM HANDYSCAN 307
핸디스캔3D는 0.040mm 의 정확도와 7개의 교차 되는 레드 레이저로
초당 480,000의 스캔이 가능한 정밀 스캐너 장비 입니다.
3D스캐너를 이용해 인체스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인체 모형과 똑같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3D프린터를 활용해 인공 팔, 구강 모형 등에 의학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학적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3D스캐너를 이번엔 어떻게 사용 했는지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뇨보다 무섭다는 당뇨 합병증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 무섭다는 말은 많이 듣긴 했지만 혹시 심한 경우 족부 절단을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들 계십니까?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발병한다고 해서 당장 큰 코통이나 증상이 나타 나지는 않지만
오래 될 경우 당뇨 환자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합병증중 심할 경우 족부 절단 까지 이어지게 되는 #당뇨발 이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한번 생기면 회복이 되지 않아 심각한 경우 조직 괴사로 이어지게 될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사진 고려대학교의료원
3D스캔을 의뢰한 업체는 이런 당뇨로 인해 발의 괴사를 절단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패치를 붙여 치료 하는 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피가 고여 환부의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힘든 경우 어떻게 스캔 작업을 할 수 있을까?
그 동안은 거즈 등의 장비로 피를 제거 한후 재빨리 스캐너장비 로 촬영을 하여야 했습니다.
피를 제거 하지 않고 3D스캐너 로 매쉬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발 인체 모형에 피와 비슷한 색의 용액을 부어 실제로 피가 나오는 상황을 연출 한 후 다양한 각도의 촬영을 진행 합니다.
보시면 발 부분은 액체로 뒤덮이고 발목 부분은 액체를 붙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핸디스캔307로 작업 한 결과 입니다.
피를 투과하여 상처부위를 스캔한 메쉬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액체가 부어져 있던 발 옆면과 액체가 없었던 발목 부분 두 군데 다 액체를 제외한 실제 인체 모형의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액체를 투과해서 스캔이 가능 하기때문에 피가 고여있는 상태에서도 직접적인 환부의 형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확한 데이터를 받으면 환자별 환부에 맞는 치료제를 처방 하여 발을 절단 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3D스캐너의 더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